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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개

한국과 이라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경제

국유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계획관리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1972년 바크르 정부는 석유의 국유화를 단행하였다.

석유 수출이 재정수입의 99 %를 차지하여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으나 90년 이후 서방으로의 석유수출이 중단되면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취업인구의 80 %를 점유하는 농업은 건조기후에 속하여 경지율이 17 % 정도에 불과한 데다 최근 몇 년간의 흉작으로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다.

연간 400 mm 이상의 강수량을 가진 북부지역에서는 강수량에만 의존하는 천수경작(天水耕作)만이 가능하지만, 주요한 농업지역인 메소포타미아평원에서는 하천의 자연유하(自然流下)나 양수에 의한 관개농업이 행해지고 있다.

겨울철 농작물로는 밀 ·보리 ·아마 ·두류(豆類), 여름철 농작물로는 쌀 ·목화 ·잎담배 ·야채 등이 재배되며 메소포타미아의 하류지역에서는 대추야자가 재배되는데 그 과실은 주요 수출품이다.

이라크의 주요한 광물자원은 석유와 천연가스이다. 석유매장량이 세계 제2위이며 유전은 주로 북서부 지역에 분포해 있다. 석유의 채굴은 27년에 북부의 키르쿠크 유전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외에 모술 부근의 아인자라 유전, 바스라 근방의 즈바이르 유전이 개발되었다. 석유는 파이프라인으로 지중해 연안의 트리폴리(레바논) ·비니아스(시리아)로 송유되는 외에 바스라에서도 수출된다.

석유개발에서는 영국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의 자본으로 이루어진 이라크석유회사(IPC)와 그 관련회사가 국토의 거의 전역의 이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61년에 이권지역의 99 % 이상을 정부가 몰수하고, 64년에는 이라크국영석유회사(INOC)를 설립하는 등 자주적인 개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시 72년에는 이라크석유회사의 국유화를 선언하였다.

88년 현재 연간 원유생산량은 세계 총산유량의 4.5 %에 해당하는 1억 3000만 t이다. 공업의 발달은 낙후된 편이나 재래방식의 식품가공 ·직물 ·담배 ·벽돌 등의 공업에 이어 시멘트 ·석유정제 ·석유화학 ·철강 ·기계 등의 근대공업도 발달되고 있다.

개발사업으로서는 석유 이권에 의한 수입을 재원으로 한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수계(水系)의 치수, 수자원 개발사업이 진전되고 있으며, 농지개혁 ·농업기계화 등 농업면에서의 근대화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이라크의 최대수출품은 석유로 수출총액의 약 99 %를 차지하나, 기타 대추야자의 과실, 시멘트 등도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매년 수출액의 약 2배 이상의 물자를 수입하고 있어 무역수지는 수입초과현상을 계속 나타내고 있다. 주요한 수입품은 기계류 ·철강 ·자동차 ·사탕 ·식물성유지 ·의약품 ·면직물 등 주로 공업제품들이다.

무역 상대국은 수출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수입에서는 일본 ·영국 ·독일 등이다. 이라크의 국영철도는 바그다드∼바스라 간 간선철도와 바그다드에서 시리아∼터키로 통하는 바그다드 철도 등이 있으며, 총연장은 2,000 km에 이른다. 자동차 교통에 의존하는 곳도 많아서 도로망도 발달되어 있다.

바스라항(港)은 최대의 무역항이며 바그다드와 바스라에 국제공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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