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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개

한국과 이라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사회, 문화

주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아랍인과 소수민족 간의 인종분쟁과 이슬람교 각 종파간의 종교분쟁이 잦다.  

아랍인 중에는 7세기의 대이동 때 아라비아반도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한 계통과, 원주민이 아랍화(化)한 계통이 있으며, 그 비율은 거의 반반이다.

쿠르드인은 이란 ·터키 ·시리아에까지 걸쳐 거주하는 북부 쿠르디스탄 지방의 페르시아계(系) 주민으로 이라크 영토 안에 약 100만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의 95 % 이상은 이슬람교도로서 북부지역에는 정통파와 수니파가, 남부지역에는 분파(分派)의 시아파(派)가 많다. 일상생활은 이슬람 교도가 지켜야 하는 1개월 간의 단식, 날마다 있는 예배 등의 종교적 실천과 금주(禁酒) 등의 계율엄수가 바탕이 되어 있다. 일반주민의 주거는 햇볕에 말려 만든 벽돌로 지은 집이 기본이나 메소포타미아 하류지역에서는 대추야자의 잎을 사용한 주거가 일반적이다. 1972년부터 전교육과정이 무료이며 초등교육 6년이 의무교육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교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문맹률이 비교적 높아 70년 말부터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일간지 3개, 국영방송 및 텔레비전방송국 6개, 라디오방송국 4개 등이 있으나 언론은 국가에서 통제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졌기 때문에 유적 ·사적 ·고건축 등 볼 만한 것이 많다. 바빌로니아와 신바빌로니아의 수도로 한때 영화를 누린 바빌론의 유적은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85 km 떨어진 유프라테스강 연안에 있으며, 20세기 초의 발굴에 의하여 신바빌로니아시대 전성기(BC 7세기)의 신전 ·성탑 ·왕궁 ·성벽 등의 유구(遺構)가 밝혀졌다.

메소포타미아의 남부에 있는 수메르인(人)의 고대 도시 우르의 유적과 북부의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니네베의 유적들로 그 유구의 해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산왕조 페르시아의 수도였던 크테시폰은 바그다드 남동쪽 약 30 km에 위치하고 있으며 AD 6세기에 호슬로 1세에 의하여 건조된 왕궁의 돔(dome) 일부가 아직도 남아 있다.

카르발라에는 AD 7세기에 이곳에서 순교한 이슬람교 시아파(派)의 시조 알리의 아들 후세인 일가의 묘소가 있어 그 남쪽 나자프에 있는 알리의 묘소와 같이 시아파의 성지로 되어 있다.

바그다드 북쪽 120 km에 위치한 사마라에는 아바스왕조의 AD 9세기 후기에 건조된 나선상(狀)의 미날레트(이슬람사원의 첨탑)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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