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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개

한국과 이라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리크의 자연경관

국토를 구성하는 것은 중앙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의 두 강 유역에 발달한 메소포타미아평원, 그 북부에서 북동부에 이르는 쿠르디스탄산지(山地)와 고원지대의 서부 ·남서부를 차지하는 시리아 ·아라비아 사막지대이다.

 

메소포타미아평원은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의 유로를 따라 북서쪽에서 남동방향으로 가로놓여 있는데, 티그리스 강변의 사마라와 유프라테스강 하반(河畔)의 히트를 연결하는 선을 경계로 상류지역은 해발 500 m 전후의 기복이 심한 자지라구릉(丘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류지역은 이 두 하천에 의해 형성된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국토의 1/3을 차지한다.

 

하류 지역과 이 두 하천이 합류한 다음의 샤트알아랍강(江) 연안에는 소택지(沼澤地)가 많다. 이란과 터키의 국경지대를 달리는 쿠르디스탄산지는 이란의 자그로스산맥에 이어지는 험준한 습곡산맥으로 해발고도 3,000 m 이상의 높은 산들도 볼 수 있으며, 티그리스강의 분류와 그 지류인 대(大)자브강(江) ·소(小)자브강(江)이 흐른다.

 

서부와 남부 지역은 광대한 사막지대로 국토의 2/5를 차지한다. 시리아 ·아라비아 대지의 연변부에 이르러서는 해발 1,000 m까지 이르나 메소포타미아평원을 향하여 많은 와디를 이루며 그 중 가장 큰 하수관은 전체 길이가 480 km에 이른다.

 

기후는 고온건조하며 여름철은 더위가 극심하여 바그다드의 7월 평균기온은 34.3 ℃나 된다. 1921년 7월 8일 바스라에서 관측된 58.8 ℃는 세계 최고기록이다.

 

강수량은 쿠르디스탄산지에서는 연간 400 mm를 넘으나 남서부로 갈수록 점차 감소되어 바그다드에서는 156 mm를 기록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5∼10월에는 거의 강수량이 없다.

 

시리아 ·아라비아 대지는 기후가 더욱 건조하여 사막경관을 이룬다. 터키 영토 내의 산지와 고원에서 발원한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두 강 모두 유수량이 풍부하여 샤트알아랍강을 형성, 페르시아만으로 흘러들어가며, 티그리스강의 지류인 대(大)자브강 ·소(小)자브강 ·우자임 ·디얄라 등도 쿠르디스탄산지, 자그로스산맥의 강수량을 모아 유수량은 비교적 풍부하다.

 

삼림은 비교적 빈약한 편이나 국토의 약 1/10 정도가 키 작은 풀이 자라는 스텝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서부로 갈수록 건조기후에 적응하는 내염성 식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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